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집에 태어난 지 100일 된 아이가 있는 집이었다.
안 그래도 아기 보느라 밖에 나가지 못하는데 코라나까지 있으니 자주 밖에 나가지 못하니
빵을 먹고 싶어 찾아보다 알게 된 냉동생지를 나에게도 강추를 해주었다.
붕어빵, 크로와상, 초코빵, 애플파이
2개는 씨제이 고메에서 나온 거고(오른쪽 위아래)
1개는 붕어빵 어디 건지 기억이 안 나고(왼쪽 위)
1개는 프랑스에서 오는 초코 롤 빵? 냉동생지라고 한다 (왼쪽 아래)
왼쪽부터 애플파이 크로와상 초코 들어간 빵 붕어빵
생각보다 생지가 작아서 놀랬긴 했지만 오히려 작으니까 먹고 싶은 종류
다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다.
포만감 느끼기 전에 여러 가지를 먹을 수 있으니까
이런 나 욕심쟁이인가요.
붕어빵은 진짜 완전 한입 크기다.
요즘 겨울에 붕어빵 파는 곳 찾기 어려운데 냉동고에 쟁여 놓고 먹으면
언제든 붕어빵을 먹을 수 있다는 부자 같은 마음으로
미니 붕어빵을 즐길 수 있다.
아 우선 빵이 구워지면서 온 집에 빵 향이 진동을 한다.
마치 갓 구운 빵이 가득한 빵집에 온듯한 느낌
진짜 버터의 그 고소함과 밀가루 향이 널리 널리 퍼져
나를 이롭게 한다.
솔직히 진짜로 진짜 버터향이 너무 좋다.
쥐똥 만한 것들이 구워지니까 빵빵해졌다.
만지면 겉은 바삭바삭 아니 파삭파삭 연기가 푸스스스스스
올라온다.
솔직히 빵집에서 갓 나온 빵 먹는 것처럼 먹을 수 있으니까 이게 진짜 좋은 점인 거 같다.
너무너무 귀여워 붕어빵은 에어 프라이기 말고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먹는다.
한 2분 정도 돌렸던 거 같다.
겹겹이 쌓인 크로와상을 보세요.
겉이 진짜 파삭파삭 파스 스스 가루가 떨어지는데
그것만 봐도 행복하다.
다 먹었다. 먹다 보니 다 먹어 버렸다.
언니도 선물 받은 오디잼인데 너무 맛있다고 먹어보라고 강력 추천해서 먹어봤는데
진짜 맛있었다. 오디잼은 처음 먹어보는데
역시 빵에는 잼이지요.
밖에는 진짜 바삭한데 안에는 너무 부드럽고 촉촉하다.
생각보다 너무 잘 만들어서 솔직히 놀랬다.
작은데도 겹겹이 쌓여있어서 바삭함과 버터의 진한 맛이 잘 느껴진다.
애플파이는 안에 사과잼이 들어있는데 그것도 뜨겁고 맛있다.
근데 너무 뜨거워서 호호 불어서 먹어야 한다.
혀 데이면 기분이 안 좋아 지기 때문에
사과도 있고 계핏가루도 있고 코코넛젤리 같은 것도 있다.
안에 토핑도 다양하게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다.
이건 프랑스에서 왔다고 하는 초코 들어가 있는 빵
생각보다 작은데 초코가 많이 들어있다.
그리고 초코가 너무 달지 않아서 적당히 달아서 내 입맛에는 더 잘 맞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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