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화문역 반찬도 맛있는 고기집 교대 이층집(석파정 나들이 #5)

교대 이층집 외관

교대 이층 집 외관은 정말 가게 이름대로

이층 집에 있다.

반찬들

별거 없어 보이는 이 소소한 반찬들이 굉장히 맛있을 줄 처음엔 몰랐다.

특히 내 최애 반찬은 바로 저 파 무침이다.

교대 이층집은 쌈이 없는데 충분히 밑반찬들로 쌈이 생각나지 않게 되고

다양한 야채로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.

삼겹살

우리가 주문한 통삼겹 2인분이다.

통삼겹 1인분 14000원

2021년 가격

여기에서는 꽃삼겹을 많이 시켜먹는 거 같았지만,

우린 굉장히 허기졌기 때문에 두툼한 통삼겹으로 주문했다.

그리고 밑에 초록색 반찬은 나도 처음 먹어보는 반찬이었는데.

꽈리고추를 절인 반찬이다.

저거는 교대 이층 집에서 2번째로 많이 먹은 반찬 중에 하나이다.

삼겹살의 느끼함을 꽉 잡아주는 감초 역할을

톡톡히 하는 반찬이었다.

서비스 해물탕

처음엔 주문하지 않은 탕이 나와서 당황했는데,

그냥 기본으로 나오는 해물 탕이라고 한다.

안 그래도 밖이 추웠었는데 따뜻한 맑은 해물탕으로

추위를 녹일 수 있었다.

명이나물

 

파무침

갓김치

젓갈과 고추냉이

함초소금과 쌈장

이 집은 소금을 함초 소금으로 줘서 처음에 고기랑 찍어 먹을 때

소금의 풍미가 입맛을 돋게 해 준다.

꽈리고추 절임

사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지만

꽈리고추로 만들었으니 꽈리고추 절임이다.

근데 정말 너무 맛있는 반찬이고

내 기준 고기랑 찰떡궁합이었다.

기본야채

고기를 구울 때 기본으로 야채도 구워 먹을 수 있게 나온다.

추가 주문하면 추가 요금이 있다.

다른 야채들은 많이 구워 먹어 봤는데,

꽈리고추는 처음이었지만 의외로 맛있었다.

백김치

통삼겹 2인분 그리고 떡

통삼겹 2인분과 그 옆에 초록색은 떡이다.

갑자기 웬 떡인가 싶지만, 고기를 먹고 떡이 말랑말랑

익어 갈 때쯤이면 잘라서 옆에 조청에 올려주신다.

그럼 따뜻할 때 조청과 함께 한입 먹으면

세상 달달 쫄깃하고 맛있다.

고기차렷

고기 차렷

저기압일 때 고기 앞으로 가!!!!

난 목살보다 삼겹살을 더 좋아한다.

삼겹살의 기름기가 내 식도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다.

예쁘다

왜 고기는 이렇게 항상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는 건지

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.

너무 예쁘다.

내 입에 넣고 와라라라라라 해서 먹어야겠다.

김치찌개

살짝 삼겹살의 느끼함이 올라올 때쯤

김치찌개를 주문했다.

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그땐 된장을 도전해봐야겠다.

친구는 맛있었다고 했고 나에게는 조금 달았다.

고기와 야채의 만남

삼겹살과 야채들의 만남~

이것들은 맛남!

이곳을 마지막으로 석파정 서울 미술관 나들이 코스가 끝이 났다.

하루를 알차지만 조심스럽게 보내고 왔다.

혹시 서울 나들이를 찾고 있다면 총 5곳의 코스

서울미술관 - 석파정 - 부암동 맛있는 빵집 - 카페 - 저녁

포스팅을 했으니 아래 링크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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겨울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 예약& 다녀와봄 #2 위치 석파정 일일 입장권 가격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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